
1998년 강원도 철원에서 북한군 남녀가 함께 귀순했어요. 총에 맞을까 봐 내의를 막대기에 묶어 흔들며 다가왔더라고요.
1998년 10월 강원도 철원 유곡리에서 경계 근무 중이던 우리 군 쪽으로 두 사람이 다가왔어요. 이들은 군복을 입은 북한군 남녀였는데, 아군에게 귀순하겠다는 의사를 밝혔죠. 당시 총에 맞을까 봐 두려웠던 이들은 "막대기에 내의를 묶어" 흔들며 조심스럽게 접근했다고 해요. 목숨을 걸고 함께 넘어온 두 사람의 사연이 참 대단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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