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수품 예산을 다루던 장교가 청렴을 지키려다 오히려 업무 부적응이라는 이유로 강제 전출을 당했어요. 정의를 행하는 과정에서 겪는 고난을 감내하겠다는 사관학교 시절의 가르침을 직접 실천한 셈이죠.
군수품과 예산을 관리하는 직책을 맡으면 지휘관에게 청렴서약서를 쓰는 게 관례라고 해요. 하지만 정작 청렴하게 업무를 처리하려던 장교는 '계근단 업무적응 미숙'이라는 황당한 사유로 강제 전출을 당하고 말았죠. 군의 핵심에서 일하던 엘리트 장교가 왜 이런 고난을 자초했냐는 질문에 그는 사관학교 시절 배운 가르침을 언급했어요. "귀관이 정의를 행함에 있어 닥쳐오는 고난을 감내할 수 있는가"라는 물음에 스스로 답을 내린 결과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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